접사1 그래도 꽃은 핀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도 자연은 변함없이 제 구실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정원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같은 자리에 같은 꽃들이 피어나고, 지고, 또 다시 피고.. 어김없이 벌도, 나비도 찾아든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카메라가 어색하고 무거운건 기분 탓 일까? 잠시나마 정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세상을 잊어본다. 2020.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