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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걷기4

런던 도심속의 부두 - 성 캐서린 부두 런던에서 도심에 있지만 조용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부두 성 캐서린 부두. 산책하는 동안 값비싼 요트와 보트, 아파트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런던 타워와 타워 브릿지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도 쉽게 할 수 있는데 의외로 조용한 곳이다. 2020. 8. 2.
런던 템즈 강변 산책 햇살 좋은 날... 변덕스러운 영국의 날씨 탓에 햇살이 비치는 날에는 공원이다 강이다 들판이다... 좀비 떼처럼 몰려다니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록다운이 막 풀리고 아직도 하루에 수십에서 백여 명씩 죽어나가지만 영국인들의 햇살 사랑은 멈출 수가 없는지 여기저기 사람들이 몰려나온다. 혼자서만 마스크 푹 쓰고 런던 시내를 걷노라면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사람들 없는 곳만 돌아다니게 되는... 현실이 슬프다. 2020. 7. 26.
해리포터 촬영지/ 그리고 숨은 보석 같은 거리 쉐드 템즈 바로 관광지 옆에 붙어있음에도 때때로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이쁜 곳들이 있다. 바로 이곳 쉐드 템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은 많이 찾지 않는 곳이다. 바로 타워 브릿지 옆에 붙어있는데도 그냥 타워 브리지만 보고 발길을 옮기는 사람들이 많다. 런던을 방문 했다면, 그리고 타워 브리지 옆에 섰다면 조금만 눈 돌려서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지? 2020. 7. 1.
텅빈 거리처럼 썰렁한 런던 밀레니엄 브릿지 위에서 영국의 이동제한이 완화된 지 일주일.. 첫날에는 입이 벌어질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상점 (특히나 한 상점)에 몰려들어 불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도저히 쇼핑거리에는 나가 볼 생각조차 못하고, 조심스레 관광지역만 나가보았다. 예상대로 관광지는 텅 비어 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여 사진 찍기 어렵다고 불평을 늘어놓던 그 다리 위에 올랐다. 내가 알던 그 곳이 맞나? 걷는 내내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202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