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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2

청더(승덕) - 보타종승지묘(普陀宗乘之廟) 보타종승지묘의 입구. 청더 피서산장의 동쪽과 북쪽으로 여덟개의 절 - 외팔묘가 있다. 실제로는 열개의 사찰이 있다고 한다. 외팔묘 중에 4개가 개방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보타종승지묘"이다. 티베트의 라싸에 있는 "포탈라 궁" 을 본떠서 만든 사찰로 "소 포탈라 궁" 으로 불린다. 청나라때 티베트(라마) 불교를 받아들여서 이곳에는 티베트 형식의 사찰이 많다. 그래서인지 이곳에 있는 탑들에는 몽고, 티벳, 만주어등의 언어가 새겨져있다. 입구안으로 들어서면 포탈라 궁 (왼쪽)과 보타종승지묘를 비교한 사진이 있어서 한눈에 두 건물의 관계를 알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입구를 지나면 계속해서 등산하듯이 고지대로 올라가야 한다. 곳곳에 날리는 색색의 작은 깃발들이 무녀의 사당을 보는 듯 하다. 본당인 .. 2016. 5. 13.
핑야오 : 천여칸의 방이 있는 대원 왕지아따유안 (平遥 王家大院) 핑야오 고성에서 차로 30분정도 떨어진곳에 있는 王家大院 (왕가대원) 우선 핑야오 하면 영화 홍등을 찍은 치아오지아따유안 (喬家大院: 교가대원)을 먼저 떠올리지만 왕가대원을 보지않고서는 핑야오를 보지 않았다는 말이 있을만큼 왕가대원의 규모는 말할 수 없이 크고 웅장하다. 홍등에서 보듯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교가대원은 왕가대원에 비하면 아주 작은 집에 불과 할 정도이다. 명청 시기에 산서성이 금융의 중심에 있던시절부유한 상인들이 산서성에 궁궐같은 집을 많이 지었는데 그중 하나가 왕씨집안이 지은 왕가대원이다. 1만 미터의 면적에 천여칸의 방이 50년에 걸쳐서 완공되었다. 높은 보루와 성벽으로 집을 둘러싸고.. 거주에 남녀의 구별을 두었으며 벽의 두께가 1미터를 넘는다. 지진에 대비해 벽을 관통하는 기둥이.. 2016.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