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1 옛 숨결이 살아 숨쉬는 핑야오 (平遥) 의 골목들 처음 신랑이 핑야오 여행을 가자고 했을때 내키지 않았었다.주변이 탄광촌으로 둘러쌓여... 여행 사진만 보아도 뽀얀 먼지가 잔뜩 휘날리는 도시거기다 북경에서 비행기로 이동해서비행기에서 내린 뒤에는 두시간이나 차로 들어가야 하는곳.. 나와 신랑 뿐이라면 어디든 상관이 없지만북경에 처음 도착한지 이틀만에 무서울 정도로 아토피가 올라와 한동안 고생을 하고, 내가 수분공급에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아토피가 재발을 하는터라공기가 나쁘거나 건조한 곳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꼭~~ 가야 한다는 신랑의 협박과 회유에 못 이기는척 가보기로 했다. 2박 3일 죽은듯 다녀오자 하는 생각에 올랐던 핑야오 여행하지만 ...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모든 생각이 변했다. 예상 했던것 보다도 낡고, 지저분하고 ... 2016.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