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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12

런던 내일부터 코로나 4단계 (3차 록다운 돌입) 지금 막 런던이 다시 록다운에 들어간다는 발표가 있었다. 11월에 2차 록다운을 실시했었지만 12월 들어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고 모여서 파티를 하는 탓에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관계로 결국에는 다시 록다운에 돌입하기로 했다. 록다운 기한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고 12월 30일에 상황을 봐서 결정한다고 한다. 내일부터 필수품 상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들이 다시 문을 닫게되고 모임도 금지된다. 록다운이 풀려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6인이상 모임은 금지된 상황이었지만 아래 영상에서 처럼 지켜지지 않았었다. 그러니 영국 사람들 최고의 명절인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이 정부의 지침을 따를지는 의문이다. 2020. 12. 20.
런던 도심속의 부두 - 성 캐서린 부두 런던에서 도심에 있지만 조용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부두 성 캐서린 부두. 산책하는 동안 값비싼 요트와 보트, 아파트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런던 타워와 타워 브릿지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도 쉽게 할 수 있는데 의외로 조용한 곳이다. 2020. 8. 2.
영국 헨리 8세의 사슴 사냥지였던 들판 (논서치 공원) 헨리 8세. 영국 세컨더리 (중고등) 학교 역사시간에 가장 많이 배우는 왕이 헨리 8세다. 종교개혁과 정략결혼, 피로 물든 결혼생활과 이혼.. 그가 사슴 사냥을 위해 자주 들렸던 런던 외곽의 들판. 이제는 가족단위로 피크닉, 하이킹, 게임 등을 즐기는 공원으로 사용된다.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논서치 공원을 걸어본다. 2020. 7. 30.
런던 남부 작은 공원에서의 휴식 런던 자치구 크로이던은 런던의 외곽인 5 존에 위치하고 있다. 런던이라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한 곳... 나름 작은 도시처럼 큰 빌딩들도 있어서 그런 듯 싶다. 크로이던 시내에서 유일하게 초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용히 걸어본다. 2020. 7. 28.
런던 템즈 강변 산책 햇살 좋은 날... 변덕스러운 영국의 날씨 탓에 햇살이 비치는 날에는 공원이다 강이다 들판이다... 좀비 떼처럼 몰려다니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록다운이 막 풀리고 아직도 하루에 수십에서 백여 명씩 죽어나가지만 영국인들의 햇살 사랑은 멈출 수가 없는지 여기저기 사람들이 몰려나온다. 혼자서만 마스크 푹 쓰고 런던 시내를 걷노라면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사람들 없는 곳만 돌아다니게 되는... 현실이 슬프다. 2020. 7. 26.
런던의 숨은 카페 골목 이 컬러풀하고 색감 이쁜 골목은 그 유명한 코벤트 가든 근처에 있음에도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곳이다. 물론 인터넷이 발달하며 소문 듣고 구경하러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로컬들이 더 많은 곳이다. 그리고... 이쁜 건물 찍으러 출사 나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런던 여행을 하게 된다면 아주 잠깐 시간내서 들리는 것도 좋고, 좀 길게 앉아서 주변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2020. 7. 24.
영국: 격리 해제 후 술집거리 지난 토요일 영국의 술집과 식당들이 격리에서 해제되어 영업을 하게 되었다. 격리가 해제된 토요일 저녁 런던의 술집들은 마치 전쟁통을 방불케 했다고 한다. 너무 사람이 몰려서 바이러스가 전파될까 두려워한 몇몇 술집 사장들은 중간에 영업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고 하니 참 한심하기만 하다. 뉴스에서 밑의 영상 썸네일에 보이는 똑같은 장소가 나왔었는데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이 술 취한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일요일에 근처를 지날 일이 있어서 일부러 저 길로 걸어봤는데 ...다행히 일요일 낮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요즘 영국인들을 보면 마치 바이러스라는 것이 없었던 듯 행동을 한다. 한두달 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불안 불안하다. 2020. 7. 11.
템즈강 전망을 즐기려면? 이 곳 강추!!1 런던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차들의 방해 없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 (대신 옆으로 다니는 기차의 방해를 받는다). 보행자용 다리로 런던 밀레니엄 브리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밀레니엄 다리 보다는 골든 쥬빌리 브리지에서 보는 뷰가 더 마음에 들어서 이 다리를 더 선호한다. 이 다리는 기차가 다니는 다리와 나란히 붙어있는 보행자 다리로 런던 챠링크로스 역과, 로열 페스티벌 홀이 있는 사우스 뱅크 쪽을 연결해준다. 이 다리의 묘미는 옆의 다리위로 기차가 지나갈 때 있는 것 같다. 평화롭다 갑자기 기차의 시끄러운 괭음...그리고 다시 평화로움...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세인트 폴 성당과 시티의 전망. 특히나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어우러진 날에는 더더욱 이쁜 그림을 선사해준다. ------------.. 2020. 7. 10.
블랙핑크 'Solo' 배경 - 런던 뱅크시 터널 런던 워털루역 아래에 역을 가로지르는 300 미터 길이의 터널이 있다. 음침하고 냄새나던 이곳에 2008년 뱅크시가 Cans Festival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곳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곳에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이곳은 스트리트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와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으로... 갈때마다 새로운 그림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언제부턴가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지만 아직 다른 관광지 처럼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왼쪽에 보이는 The Vaults 라고 쓰여있는 (남자가 서있는) 곳에 지금은 닫혀 있는 커다란 문이 있는데 그 안에 또 다른 터널 같은 커다란 공간에 소극장들이 존재한다. 2월과 3월에 런던에서 가장 큰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 2020. 6. 27.
텅빈 거리처럼 썰렁한 런던 밀레니엄 브릿지 위에서 영국의 이동제한이 완화된 지 일주일.. 첫날에는 입이 벌어질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상점 (특히나 한 상점)에 몰려들어 불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도저히 쇼핑거리에는 나가 볼 생각조차 못하고, 조심스레 관광지역만 나가보았다. 예상대로 관광지는 텅 비어 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여 사진 찍기 어렵다고 불평을 늘어놓던 그 다리 위에 올랐다. 내가 알던 그 곳이 맞나? 걷는 내내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2020. 6. 22.
하늘 이쁜날 산책 ...Feat 런던 트램 일요일 오후... 지난주에 내린 비로 주말 하늘이 무척이나 이뻤다. 잠시 외출을 했다가 트램 길이 이뻐서 그 길을 따라 잠시 걸어보았다. 2020. 6. 15.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 발코니에서 바라본 세인트 폴 대성당 1666 년 런던 대화재때 불에타 소실 되었으며, 1675년에 다시 건축한 것이다. 완공까지는 35년이 걸렸다고 한다. 2016.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