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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사망률 최고의 영국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수의 오류) 5월 26일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37,000 명을 넘겼다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이 공식적인 발표가 정확하지 않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 더 가디언, 미러 등 주요 일간지들은 정부의 공식 사망자 수가 잘못되었다는 기사를 일제히 내보냈다. The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ONS) 국립 통계청의 통계에 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 사망자 수에 1만 명 정도를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 정부가 발표하는 사망자는 지난달까지는 병원에서 사망한 숫자만 발표를 했었고, 그 이후에 요양원 등에서 사망한 숫자를 더해서 발표를 하고 있다. 하지만 통계청은 집에서 사망을 한 사례, 그 외의 곳에서 사망한 사례들이 빠져있다며 현재 사망.. 2020. 5. 27.
오만과 핑계로 가득했던 도미닉 커밍스의 기자회견 영국 현지 시간 5월 25일 오후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물의를 일으킨 영국 수석 총리 보좌관 도미닉 커밍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은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것 이기에 사과라도 하려나 기다려보았지만, 역시나 그는 거짓말과 핑계만 늘어놓았다. 그리고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기에 사퇴할 생각이 없으며,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하는 오만함을 보여줬다. 도미닉 커밍스가 수칙을 어긴것은 더램 부모에게 방문한 것 한 번이 아니었다. 부모를 방문한 이유는 '부모님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돌 봐 줄수 있는지 묻기 위해' 그 먼 지방까지 다녀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이유 없이 차를 몰고 다른 지역으로 드라이브를 나간 적이 있었는데 (영국에서는 록.. 2020. 5. 26.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긴 영국 수석 총리 보좌관 도미닉 커밍스 영국의 수석 총리 보좌관 도미닉 커밍스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고 런던에서 수백 킬로 떨어진 더램 Durham에 있는 부모의 집을 방문해 문제가 되고 있다. 그의 변명에 따르면 "아내가 많이 힘들어 해서 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지 알아보러 갔었다'는 것이다. 전화로 물어봐도 될 것이고, 아이들을 데려다 놓으러 간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면 이해가 갈 텐데 그 질문 하나 하러 차를 몰고 혼자서 그 먼길을 다녀왔다니 그의 항변은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아내가 힘들어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내가 코로나 바이러스 증세가 있다"인데, 가족 중에 누군가 증상이 나타나면 당연히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와중에 나이 드신 부모님을 만나고 왔다는 것도 결코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인 것이다. 더.. 2020. 5. 25.
많은 반대 속에서도 6월 1일 등교를 강행하는 영국 3월 중순을 넘기고 영국의 록다운이 결정된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국 전역의 학교들이 9월 새 학기까지 휴교할 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몇 주 전 6월 1일에 일부 학생들을 등교시키게 하겠다는 정부 지침이 발표되었고, 그로 인해 영국 사회는 또 다른 혼란과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 우선 Teacher's Union (교사 노조)에서는 교사들이 안전을 이유로 돌아가기를 꺼려한다며 교사들이 안전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해 주기를 정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할 뿐이다.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그렇다면 교사들은 안전한가?'라는 한 앵커의 질문에 답을 꺼리는 장관의 모습이 전국에 방영되어 공분을 사고 있음에도 여전히 변화는 없다... 2020. 5. 25.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 발코니에서 바라본 세인트 폴 대성당 1666 년 런던 대화재때 불에타 소실 되었으며, 1675년에 다시 건축한 것이다. 완공까지는 35년이 걸렸다고 한다. 2016. 10. 19.
해 질무렵.. 비가 개이고.. 해가 조금씩 얼굴을 드러낼 즈음..해는 이미 저멀리 서산으로 내려앉고 있다. 생각지도 않았던 찬 기운에 모두들 옷깃을 여미고 발길을 재촉하는 광장.. 스페인, 레온 2016. 10. 14.
물살을 가르다.. 바람소리를 내며 물살을 가르는 사람들..아직 여름이 떠나지 않은 곳에서 그 바람소리를 듣는다.나도 ..카메라 대신 저 줄을 잡고 바람소리를 내고싶다. 2016. 10. 12.
미술관 산책 뮌헨 렌바흐하우스 미술관 때로는 편안하고, 때로는 수많은 생각을 몰고오고..대가의 그림이라는 것이 언제나 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미술관을 산책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2016. 10. 11.
샹들리에 Palacio Capitanía General de Barcelona 오래된 궁전의 홀 안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샹들리에..때때로 궁전의 지나친 화려함은 .. 그시대 서민들의 고통을 역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 2016. 10. 3.
비 개인 후... 비 개인 후 아침 바닷가...구름과 하늘..그리고 바다가 하나가 되었다. 2016. 9. 28.
가슴 철렁한 추락의 순간 스페인 까딸루냐의 한 타운에서 열렸던 인간탑 쌓기 행사.정상에 오르는 작은 아이가 중심을 잃고 떨어지며 여러 아이들이 함께 떨어졌다.다행히 사람들위로 떨어지고, 주변에서 만약을 대비하고 있던 동료들 덕분에 다친곳은 없었지만구경하던 사람들 조차도 철렁했던 순간이다. 2016. 9. 24.
밤이 내린 중세도시.. 프랑스 남부 중세 도시 카르카손 (Carcassonne)!수많은 영화의 촬영지이고,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깊어가는 밤에는 적막과 고요가 흐른다. 2016. 9. 23.
아기 돼지 꿀꿀.. 젖빠는 아기들의 모습은 사람이건 동물이건 모두들 귀엽다. 2016. 9. 21.
대항해의 시대 @ 포르투갈, 리스본, 벨렘 @ 포르투갈, 리스본, 벨렘 @ 포르투갈, 리스본, 벨렘 2016. 9. 21.
청더(승덕) - 보타종승지묘(普陀宗乘之廟) 보타종승지묘의 입구. 청더 피서산장의 동쪽과 북쪽으로 여덟개의 절 - 외팔묘가 있다. 실제로는 열개의 사찰이 있다고 한다. 외팔묘 중에 4개가 개방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보타종승지묘"이다. 티베트의 라싸에 있는 "포탈라 궁" 을 본떠서 만든 사찰로 "소 포탈라 궁" 으로 불린다. 청나라때 티베트(라마) 불교를 받아들여서 이곳에는 티베트 형식의 사찰이 많다. 그래서인지 이곳에 있는 탑들에는 몽고, 티벳, 만주어등의 언어가 새겨져있다. 입구안으로 들어서면 포탈라 궁 (왼쪽)과 보타종승지묘를 비교한 사진이 있어서 한눈에 두 건물의 관계를 알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입구를 지나면 계속해서 등산하듯이 고지대로 올라가야 한다. 곳곳에 날리는 색색의 작은 깃발들이 무녀의 사당을 보는 듯 하다. 본당인 .. 2016. 5. 13.
청더 (승덕) ..여름 피서 산장 承德避暑山莊 청더는 만리장성에서 북쪽으로 7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허베이 성에 속한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서늘한 까닭에 청나라 강희제가 산주변을 성으로 막아 여름 휴양지를 만들었다고한다.성벽 안에는 궁전과 호수 그리고 산이 있으며 ..호수와 산에는 작은 별채들과 정자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멀리서 바라본 여름산장의 성곽의 일부~~저 안쪽이 휴양지로 조성된 것이다.저렇게 어마어마한 규모로 인해 착공은 강희제에 의해서 이루어졌지만 완공은 80 여년이 흐른뒤인 건륭제에 의해서라고 한다.그후 중국 왕조가 북경의 더위를 피해 일년의 절반을 이곳에서 보냈다.물론 왕과함께 대신들도 함께 이곳으로 옮겨와 정치를 논한탓에... 제2의 정치의 중심지가 되기도 하였다. 이곳은 우리에게 열하(熱河)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는 .. 2016. 4. 12.
중국속의 유럽 .. 구랑위에 남긴 유럽인들의 흔적.. 아편전쟁에 지면서 유럽과 일본에 점령 당하여 섬 구석구석이 유럽의 건축물과 문화로 가득 채워진 이곳은 어찌보면 치욕의 역사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그 치욕의 잔재인 그곳에 주말이면 가족이나 연인들, 멀리서 이야기 듣고 찾아온 중국인또는 외국인들로 가득차 그들에게 삶을 이어가게 해주고 있다.오래전에 유럽의 공사로 쓰였던 건물이라는데 우리가 방문할 당시에는 텅비어 나무만 무성했었고, 조만간 새단장을 할 예정이라고 했었다.크고 화려한 유럽형 건축물의 대문 안에는 작은 구멍가게가 있다.유럽의 한 가정집 이었다는 곳... 중국인들이 살고 있기는 하지만..손질이 안되어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 길을 걷다가 찻집이 눈에 띄어서 들어갔는데 본업은 호스텔이다.많은 유럽형 건물들이 호텔 또는 호스텔로 변해있다. .. 2016. 4. 10.
중국속의 유럽 구랑위 (鼓 浪嶼 고랑서 )의 풍경~ 하문 (샤먼) 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면 구랑위 (高浪嶼 고랑서)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샤먼 섬 동남쪽으로 700 여미터 떨어진 아주 작은섬 구랑위는 아편전쟁 이후에 영국인들과 서양 회사들이 샤먼에 자리잡은뒤자신들의 거주지로 발전시킨 곳이다. 유럽의 공사, 회사... 주거 건물들이 골목골목 놓여있던 구랑위에는 치안을 위해 공안들이 타고다니는 전기차 외에는 자전거 조차 다니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해져있다. 구랑위의 모든 물품은 샤먼을 통해서 전해지며 ... 그 방법은 단 하나...뱃길이다. 샤먼 선착장. 이곳저곳 흩어진 섬으로 출항하는 배들. 맨 왼쪽에 증기선이 구랑위로 출발하는 관광증기선이다. 직항은 5분도 채 안되고, 쾌속정은 1분도 안되는 거리지만... 이 증기선은 15분동안 섬을 한바퀴 .. 2016.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