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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살기/영국 산책

블랙핑크 'Solo' 배경 - 런던 뱅크시 터널

by 영국사는 크리스 2020. 6. 27.

런던 워털루역 아래에 역을 가로지르는 300 미터 길이의 터널이 있다. 

음침하고 냄새나던 이곳에 2008년 뱅크시가 Cans Festival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곳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곳에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이곳은 스트리트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와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으로... 갈때마다 새로운 그림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언제부턴가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지만 아직 다른 관광지 처럼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왼쪽에 보이는 The Vaults 라고 쓰여있는 (남자가 서있는) 곳에 지금은 닫혀 있는 커다란 문이 있는데 그 안에 또 다른 터널 같은 커다란 공간에 소극장들이 존재한다. 

2월과 3월에 런던에서 가장 큰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다. 

나도 3월초에 이곳에 공연을 올렸었는데.. 바이러스로 인해 저렇게 닫혀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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