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 보는 세상/스페인15

해 질무렵.. 비가 개이고.. 해가 조금씩 얼굴을 드러낼 즈음..해는 이미 저멀리 서산으로 내려앉고 있다. 생각지도 않았던 찬 기운에 모두들 옷깃을 여미고 발길을 재촉하는 광장.. 스페인, 레온 2016. 10. 14.
물살을 가르다.. 바람소리를 내며 물살을 가르는 사람들..아직 여름이 떠나지 않은 곳에서 그 바람소리를 듣는다.나도 ..카메라 대신 저 줄을 잡고 바람소리를 내고싶다. 2016. 10. 12.
샹들리에 Palacio Capitanía General de Barcelona 오래된 궁전의 홀 안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샹들리에..때때로 궁전의 지나친 화려함은 .. 그시대 서민들의 고통을 역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 2016. 10. 3.
비 개인 후... 비 개인 후 아침 바닷가...구름과 하늘..그리고 바다가 하나가 되었다. 2016. 9. 28.
가슴 철렁한 추락의 순간 스페인 까딸루냐의 한 타운에서 열렸던 인간탑 쌓기 행사.정상에 오르는 작은 아이가 중심을 잃고 떨어지며 여러 아이들이 함께 떨어졌다.다행히 사람들위로 떨어지고, 주변에서 만약을 대비하고 있던 동료들 덕분에 다친곳은 없었지만구경하던 사람들 조차도 철렁했던 순간이다. 2016. 9. 24.
네르하의 에메랄드 빛 바다 유럽의 발코니라 불리는 스페인의 네르하스페인왕 알폰소 12세가 1885 년에 이곳을 방문했다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곳을 "유럽의 발코니" 라고 이름 지었다. ^^ 구비구비 골목을 돌아 물속으로 풍덩 빨려들 것 같은 바다.그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꿈을 꾸어본다. 2016. 1. 14.
하루를 보내며~ (휴대폰으로 담아본 노을..) 해질무렵 동네를 돌다가 문득 손에 카메라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던 순가.다행스럽게도 주머니 깊은곳에 휴대폰이 꼼지락 거린다. 기대하지 않았던 탓일까?다른 해질녁 사진보다 애착이 가는 사진들이다. 2015. 11. 22.
하늘과 바다 사이에 하늘과 바다의 경계위에 떠도는 작은 배 한척 ..저 경계선을 너머의 무엇이 저 배를 잡아두는 것일까? 2015. 11. 20.
하늘을 걷다 하늘과 바다...그리고 강이 맞닿은 그곳.. 하늘이 바다인지, 강이 하늘인지.. 그 곳을 걷던 사내는 하늘에 닿았을까? 2015. 11. 8.
포도 송이 스페인 라 리오하 포도팥을 지나며.. 조만간 와인을 만들기 위해 떨어져 나갈 포도 몇송이를 얻어서 입에 넣어본다. 그 달콤함이 온 몸에 맴돈다. 2015. 11. 5.
해질무렵 (스페인 시체스 바닷가) 여름이 끝나가는 해질무렵 바닷가에는 북적거리던 발걸음들이 자취를 감추고있다. 여름이 끝나가는 해질무렵 바닷가에는 그리움과 같은 적막이 찾아들고있다. 2015. 11. 5.
연날리기~ 지난달 초 동네 바닷가에서 치러진 연날리기 행사. 가족들이 아이들 손잡고 나와서 연을 날리자 바닷가 하늘은 연으로 뒤덮혔다. 그런 와중에 나타난 집채만한 풍선들... 연처럼 줄을 달아고, 연과 연결시켜 하늘로 날리는 동안 아이들은 그 연 아래를 뛰어다니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015. 11. 2.
알함브라 전경 알함브라 ..무어족이 이곳에서 쫓겨나며 피눈물을 흘렸다는 그 아름다운 고성... 알바이신 언덕에서 바라본 알함브라는 무심히 세월을 견디고 있다. 2015. 9. 11.
사그라다 파밀리아..빛을 느껴보자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수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팅을 했던터라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듯 싶다. 바람, 물, 불... 가우디는 그의 작품에서 자연을 느껴지기를 원했다. 다른 건축가들에게서는 볼수 없는 곡선과 형상들... 그리고 빛.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창과, 천장...그리고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형형색색 서로 다른 빛들이 출렁인다. 그 빛을 느껴보자. 2015. 8. 25.
해지는 바닷가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뒤로 햇님도 불게타오르며 조금씩 자태를 감춘다. 내일은 더 즐거운 하루가 될거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4. 11. 9.